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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일기

선과 악은 존재할까? 흥미진진한 스토리 [선과 악의 학교]

by cocoa_knh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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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다음 영화

1. 출연진


감독 : 폴 페이그(Paul Feig)
주연 : 소피아 앤 카루소(Sophia Anne Caruso), 샤를리즈 테론(Charilze Theron), 케리 워싱턴(Kerry Washington), 로렌스 피시번(Laurence Fishburne), 양자경(楊紫瓊, Michelle Yeoh), 제이미 플랫터스(Jamie Flatters), 피터 세라 피노 윅(Peter Serafinowicz), 롭 딜레이니(Rob Delaney), 마크 헵(Mark Heap), 패티 루폰(Patti Lupone, Patti Ann LuPone), 레이철 블룸(Rachel Bloom)

출시일 - 2022.10.19
장르 - 액션/판타지/드라마
등급 - 12세 관람가
국가 - 미국

출처 - 다음 영화

2. 줄거리


절친 소피와 아가사는 어느 날 신비한 존재에 의해 마법 학교로 휩쓸려 갑니다. 이 학교는 미래의 동화 속 영웅과 악당을 키워내는 곳, 운명을 알 길 없는 이곳에서 두 친구의 우정은 계속될 수 있을까요? 영화 “선과 악의 학교”는 하이틴 판타지 영화인 넷플릭스 시리즈로 넷플릭스에서 판타지물 중 신선한 소재의 선 과 악을 소재를 다룬 영화입니다. 주인공 소피는 가발돈이라는 마을의 평범한 소녀로 어렸을 적 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계모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소피는 이 작디작은 가발돈 마을을 탈출하여 지긋지긋한 평범한 삶을 탈출하고 싶어 했습니다. 또 다른 주인공인 소피의 절친 아가사는 마을과 좀 떨어진 곳에 오두막에서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었는데 아가사의 어머니는 흑마법에 관심이 많아 마녀라고 불리었습니다. 이 둘은 어렸을 때부터 소꿉친구였는데요. 마을에서 이 둘을 괴짜라고 놀림을 당해도 둘은 서로 의지하면서 우정을 키워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피는 책에 관심이 많아 관심 있던 책을 사던 도중 신데렐라의 출판사인 선과 악의 학교에 대해 궁금해하는데, 서점 주인은 모든 동화가 시작되는 곳이라고 말해줍니다. 마을 외의 세상에 선과 악의 학교가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 소피, 가발돈 마을의 신성한 나무에 소원을 빌어 편지를 쓰게 됩니다. 그러고 캄캄한 저녁에 마을 탈출을 시도하는데요, 이를 발견한 아가사는 소피를 말리려고 했지만 뜻밖의 검은 물체에 발목이 잡혀 둘 다 가발돈 밖의 세상에 끌려가게 됩니다. 그렇게 끌려가던 도중 정말 책에서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선과 악의 학교가 실제로 존재하는 걸 보고 이끌려 오게 되는데요. 그러나 이게 무슨 신의 장난인지 또 다른 난관에 부딪힌 이 두 소녀들. 악의 학교에는 소피가, 선의 학교로는 아가사가 입학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둘은 서로 자신이 입학한 학교를 부정하며 운명을 바꾸려고 하는데, 바로 거기서 생겨나는 좌충우돌 판타지 스토리! 바로 “선과 악의 학교”입니다. “선과 악의 학교”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판타지 영화인데요. 샤를리즈 테론의 탄탄한 연기력, 아역부터 연기를 시작한 소피아 앤 카루소까지, 연기력은 좋았지만 원작에 비해 영화 내용이 많이 달라진 내용이 좀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에 2편을 암시하는 내용을 보아하니 시리즈를 만들려고 하는 의도도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판타지물이다 보니 판타지물의 꽃인 마법 소재 하나하나에 의미부여를 한다면 스토리의 완성도를 좀 더 높여 보일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 느낀 점


원작 소설에는 혈마법이라는 존재가 등장하지 않고 그레거라는 인물도 등장하지 않지만 그냥 영화 내용 전개상 넣은 소재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영화 내용 중간중간 드라마틱한 연결성보다는 가끔 듬성듬성하게 넘어가는 내용에 살짝 불편함을 느꼈지만, 스토리 전개는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만, 원작 내 많은 좋은 소재들이 많았는데 그 좋은 소재들을 영화 내용에 좀 더 스며들게 했더라면 다른 판타지 영화처럼 좀 더 신비감이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의 내용을 보면 호불호가 많이 갈릴 거 같고, 오히려 드라마로 나왔으면 좀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종합적으로 들었습니다. 1편 마지막 부분에서 2편이 나온다는 암시를 남긴 내용을 보아하니 2편에서는 1편서 담지 못한 내용을 좀 더 디테일하게 담아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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