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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일기

린제이 로한의 톡톡튀는 성격의 매력적인 컴백, 폴링 포 크리스마스

by cocoa_knh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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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다음 영화

1. 출연진


감독 : 제딘 다미안(Janeen Damian)
주연 : 린제이 로한(Lindsay Lohan), 코드 오버스트리트(Chord Overstreet)
출연 : 조지 영(George Young),잭 와그너(Jack Wagner), 올리비아 페레즈(Oliva Perez), 안토니오 D. 차리티(Antonio E.Charity)

개봉 - 2022.11.10
등급 - 전체 관람가
장르 - 코미디/로맨스/멜로
국가 - 미국

2.줄거리

 

스키 여행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철없는 상속녀 "시에라", 그녀는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아버지의 5성급 호텔에서 호텔 모닝콜을 받습니다. 듣는 것도 귀찮은지 단번에 전화를 끊고 하루를 시작하는데요. 이불 정리도 하지 못하는 그녀는 커튼을 치며 하루의 루틴을 시작하려 하는데 그녀의 인플루언서 남자 친구"타드"의 전화가 걸려오고, 동시에 호텔 고객서비스팀이 시에라의 케어를 위해 문을 두들깁니다. 이러나저러나 모든 것이 까다롭고 귀찮은 우리의 금수저 시에라 양,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에게 호텔 사업을 맡기려 하는데요. 시에라의 직책은 "분위기 담당 부사장" 하지만 그녀는 호텔 사업에 별로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그와 반대로 벨몬트 호텔의 근처에 자그마한 리조트를 하며 열심히 살아가려는 "제이크"는 오늘도 리조트의 부진한 수익 때문에 열심히 투자를 받으러 시에나 아버지 벨몬트에게 찾아가게 되는데요. 벨몬트는 정중한 거절을 하며 제이크를 돌려보냅니다. 절망을 안고 본인의 리조트로 돌아가려고 하는 제이크는 로비에서 우연히 시에나와 엉겁결에 부딪히며 본인이 들고 있던 핫초코를 시에라의 옷에 흘리게 되는데요, 제이크는 시에나에게 사과를 하며 그 둘의 첫 만남은 이렇게 지나 가게 됩니다. 그리고 약속한 시간에 타드와 스키를 타러 가기로 약속한 시에나, 그 둘은 인생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프라이빗한 산속으로 가게 되는데, 당연히 그곳이 위험 금지구역인지 알지도 못한 채 산을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정상에 오른 뒤 그 자리에서 시에나에게 약혼 프러포즈를 하는 타드. 반지를 끼워주고 그 순간, 시에나와 타드는 절벽 밑으로 굴러 떨어지게 됩니다. 이 둘은 이렇게 눈덩이에서 아무에게도 발견되지 못할 뻔하였으나.. 우연히 제이크가 리조트 내의 커플 썰매 태워주기 프로그램을 맡아 커플들을 위해 썰매를 태우고 운전하던 도중, 눈 속에 쓰러져있던 시에나를 발견합니다. 그렇게 병원으로 긴급 후송 후 깨어난 시에나, 하지만 그녀는 뇌진탕으로 기억상실증이 와서 본인이 누군지 조차 기억을 못 하게 되는데요. 제이크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리조트에서 시에나가 자신을 기억할 때까지 리조트에서 묵을 수 있게 도와주기로 합니다. 그러나 그 좋지 않았던 첫 만남이 이렇게까지 급속도로 가까워질 줄 누가 알았겠어요? 그 둘은 서로를 알아가며 호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그 이후 벌어지는 제이크와 시에나의 흥미진진하고 달콤한 로맨틱 스토리! 그리고 같이 길을 잃은 타드의 혹한기까지! 영화 "폴링 포 크리스마스"입니다.

3. 느낀 점

 

요즘 심오하지 않은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복귀한 린제이 로한만의 색깔 있는 작품을 보게 되어 기분이 좋았는데요. 그녀가 어렸을 적 연기한 "페어런트 트랩", "퀸카로 살아남는 법"등등 그녀의 본연의 발랄하고 말괄량이 성격의 색깔이 섞인 역할을 할 때 그녀에게 좀 더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히려 본인 성격인거처럼 보였구요. 좀더 재수 없는 금수저녀 연기를 했다면 반전이 더 많았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크리스마스 때 연인들끼리 보기에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이고, 이번 작품을 계기로 린제이 로한이 다시 로맨틱 코미디의 장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영화에서 나오는 장소가 영화 개봉 이후로 급 인기가 많아져서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는데, 기회가 있다면 촬영지 배경이고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솔트 레이크 시티"와"파크 시티", 벨몬트의 5성급 호텔 말고~ 제이크의 리조트에 꼭 한번 여행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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