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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일기

애플TV 삶의 희망을 그린 (더 브릿지)

by cocoa_knh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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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다음 영화

1. 출연진

감독 : 라일라 노이게바우어(Lila NeugeBauer)

주연 :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 브라이언 타 이리 헨리(Brian Tyree Henry)

출연 : 린다 에몬드(Linda Emond), 제인 하우디쉘(Jayne Houdyshell), 스티븐 헨더슨(Stephen Henderson), 러셀 하바드(Russell Harvard)

 

개봉 - 2022.11.04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국가 - 미국

출처 - 다음 영화

2. 줄거리

여군이었던 린지가 자동차 폭발사고로 상처를 입고, 고향인 뉴올리언스로 돌아오지만 고향과 어머니 집에 대한 기억을 싫어하던 주인공은 다시 군인이 되는 신체조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몸이 어딘가 많이 불편해 보이는 여성, 그녀의 이름은 "린지"입니다. 그런 그녀를 데리러 온 한 여성 노인, 서류에 사인을 하고 린지를 데리고 본인의 집으로 이동하는데요. 린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여군으로 활동하다 폭발 사고로 뇌에 출혈을 일으켜 기억 상실과 전신마비로 전문 요양사에게 회복 중이었습니다. 이 노인 요양사는 린지를 위해 옷 갈아입기, 샤워까지 도맏아 린지를 케어하는데요. 하지만 린지는 아직 후유증이 남아있는지 정상생활을 하기에는 무리입니다. 매일매일이 괴로운 그녀는 그래도 열심히 재활훈련을 받고 기억력도 점차 되살리며 노력 끝에 원래의 상태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정신만큼은 아직 회복의 시간이 필요한 린지, 이제 더 이상 요양보호사 집에 머무를 돈도 없는데요. 결국 그녀는 자기가 일했던 공간에 다시 돌아가기로 노인에게 말하지만 요양보호사는 그녀가 돌아가는 것을 말립니다. 린지는 그 말을 거절하고 먼저 본인의 집에 돌아오게 됩니다. 어머니는 린지가 아픈지도 모르고 있었던 듯싶은데요. 린지는 천천히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끔 몸상태가 돌아올 수 있도록 근처에 수영장 알바를 지원하여 돈을 벌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만족스러운 면접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 엄마의 트럭을 타고 왔는데 오래됐는지 가다가 도중에 멈춰서 버리는데요. 그 길로 카센터를 찾아간 리지, 카센터 사장인 제임스는 리지에게 수리를 할 테니 연락처를 남기고 가라고 했지만 리지는 본인의 휴대폰 번호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결국 제임스는 리지의 휴대폰으로 본인 번호에 전화를 걸며 나중에 수리가 다 되면 연락을 주기로 했는데요. 리지는 그 길로 걸어 집으로 가던 중 우연히 제임스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제임스가 집까지 태워다 주며 그 둘은 친해지게 되는데요. 그렇게 천천히 알바를 하며 일상생활에 잘 적응을 해 나가는 리지, 제임스도 리지가 과거에 있었던 사실에 대해 알고, 리지에 대한 마음의 케어를 해주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서로를 케어하기 시작한 그 둘. 사실 제임스 또한 다리가 다쳐 사연이 있는 듯해 보이는데요. 이렇게 서로 점점 가까워지는 리지와 제임스. 과연 리지는 앞으로 남은 회복의 단계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그녀가 회복과정에서 얻은 또 다른 교훈은 무엇이었을까요? 영화 "더 브릿지"였습니다

 

2. 느낀 점

일단 제니퍼 로렌스를 좋아해서 찾아보게 된 영화인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영화의 몰입도가 좋았던 거 같습니다.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력이 영화 내용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고, 영화 속 주인공이 사고 후 회복과정의 한 사람에 대해 연기한 내용은 정말 공감이 많이 갔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과정을 영화에서는 한 사람의 인생으로 잔잔하게 풀어나갔으며 그녀가 회복하며 얻어가는 희망의 과정도 하나의 교훈이었던 거 같습니다. 인생에 희망에 대해 점진적으로 긍정적이게 내용을 풀어서 린지와 제임스가 서로의 아픔에 대해 서로 이해해주고 감싸주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게 도와주며 그로 인해 점점 서로의 트라우마를 잊게 되고 삶은 다양한 미래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영화였습니다. 한마디로 트라우마가 있는 한 캐릭터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를 설령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더라도 그 상황에 대해 주인공이 잘 극복해 가고 그 상황을 영화상에서 디테일하게 표현해주며 결말을 시청자에게 긍정적이게 해석할 수 있도록 마무리되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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