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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일기

금식 소녀의 알수없는 비밀,더 원더

by cocoa_mini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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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다음 영화

1. 출연진

감독 : 세바스찬 렐리오(Sebastian Leilo)
주연 : 플로렌스 퓨(Florence Pugh), 톰 버그(Tom Burke, Tome Liam Benedict Burke), 니암 알 가르(Niamh Algar), 시아란 힌즈(Ciaran Hinds), 토비 존스(Toby Jones), 일레인 캐시디(Elaine Cassidy), 더모트 크로울리(Dermot Crowley), 브라이언 F. 오버 이런(Brian F. O'Byrne), 데이비드 윌못(David Wilmot), 루스 브래들리(Ruth Bradley)

개봉 - 2011.11.16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미스터리/스릴러/드라마/시대극
국가 - 미국, 영국, 아일랜드

출처 - 다음 영화

2. 줄거리

과거의 상처를 지닌 영국인 간호사가 아일랜드의 외딴 마을로 향하게 됩니다. 오랫동안 음식을 먹지 않고도 생존하고 있다는 한 소녀의 기적적인 금식을 조사하기 위해서죠. 때는 1862년, 영국의 한 간호사 "라이트"는 아일랜드로 떠나게 됩니다. 그녀는 아일랜드에 도착하여 목적지인 외딴 시골마을 주점으로 가게 됩니다. 그녀가 맡은 임무는 "오도널"가족의 딸인 "애나"를 수발들면서 관찰하는 일이었죠. 하지만 아쉽게도 "오도널"가의 집은 빈방이 넉넉지 않기에 "라이트"는 주점에 머무르기로 하고, 같은 미션을 받은 수녀님도 한 분 더 오게 됩니다. 그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밥 먹을 세도 없이 주점의 사장인 "라이언"이 위원회에서 부른다고 곧장 "라이트"를 데리고 갑니다. 위원회에선 수녀님과 "라이트"에게 2주 동안 8시간 교대로 서로 관찰 일지를 쓰게 하고 그것을 공유와 발설을 해서도 안된다며 각자 "애나"의 상태를 관찰하라고 하는데요. 이유는 "애나"는 4개월 동안 음식을 먹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이유만으로 "애나"를 관찰한다는 건 "라이트"에게 너무 황당한 일이었기 때문에 "라이트"는 선뜻 제안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 합니다. 그러든 말든 위원회에서는 "애나"를 추궁하거나 괴롭히지도 말고 강제로 먹이지도 말라는 불호령을 내리죠. 하지만"애나"가 음식을 원한다면 음식을 내어주라고 합니다. 이렇게 황당한 관찰을 시작하기로 한 "라이트", 드디어 "애나"의 집에 방문하게 되고, "애나"는 이미 그 동네의 유명인사와 같은 인기로 집엔 외부인이 자주 찾아오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애나"와 첫인사를 하게 된 "라이트", 구강검사와 신체사이즈, 동공, 맥박 체크까지 외관상으론 "애나"가 4개월 동안 전혀 금식을 한 것처럼으로는 보이지 않았는데요. 그런 "애나"를 걱정하는 "라이트"는 장기 금식의 위험을 알려주며 "애나"를 도우려 힘쓰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뜻밖에도 "애나"는 자기가 안 먹어도 된다는 이유를 설명하기를 자신이 하늘에서 오는 "만나"로 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애나"는 늘 기도만 하며 지냈습니다. "라이트"는 이런 상황의 "애나"를 안타깝게 보는데요, 그 이유는 "라이트"또한 자신의 아이를 잃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라이트"는 "애나"를 관찰하고 케어하며 일명, "애나"에게 음식 먹이기 작전에 돌입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그 사이에 벌어지는 상황의 악화와 점점 허약해지는 “애나”의 체력 상황, 그리고 그 소녀의 간절한 소망, 끊임없이 쏟아지는 관심의 눈초리들, 또 다른 아픔이 있는 "라이트"알 수 없는 상황들까지! 영화 "더 원더"였습니다.

2. 느낀 점

주연 플로렌스 퓨의 연기력이 돋보였던 영화인 거 같습니다. 영화 내용 중간중간 의미심장한 배경음악들도 영화의 몰입도에 한몫했고 공포와 미스터리 중 어떤 것에 더 가깝다고 굳이 정의 내리자면 미스터리 쪽이 더 가깝고 엔딩도 그렇게 무겁게 끝나지 않는 엔딩이라 그렇게 딥하지도 가볍지도 않은 내용이었습니다. 금식의 소재는 신선했는데 "애나"의 그래야 했던 이유에 대해 내용을 더 구체적으로 담았다면 좀 더 내용의 의미가 깊어 보였을 거 거 같구요, 항상 미스터리 영화들을 보면 그 상황에 대한 의미부여가 강하게 들어있어서 그 이유를 파헤치고 시청자들이 이유를 알아내는 것에 대안 희열감을 같이 느끼기 때문에 모든 상황 속 물건 하나하나에 좀 더 이유를 넣었다면 내용성에 신비감이 더 돋보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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